섬 가볼만한 곳, 울릉도 여행 (찐)후기
울릉도를 다녀온 (찐)후기..
한가지로 표현하면.
사면이 바다라서 너무 좋았고, 너무 지겨웠다.
눈뜨면 우와! 바다다, 어 또 바다네..
뭐 요론느낌.
울릉도
저는 작가생활을 하면서,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여행을 가곤 하는데.
뭔가 체계적으로 계획을 새워서 가는 건 아니다보니..
여러모로, 많은 점에 있어서 부족한 글이 될 수도 있어요.
무튼!
8월에 배편을 타고 올릉도로 첫 여행을 떠났죠.
사람이 살다가 죽을때까지 울릉도를 가지 못한다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래도 저는 한번 가봤답니다.
(단 독도는 못갔다는..ㅠㅠ)
어쨋든
깊은 마음을 안고 배에 탑승하면 요로케 배 안이 생겼어요.
빨간좌석 파란좌석 노란좌석이었나?
3열로 쭉길게 뻗어 있어요.
울릉도 티켓은 대충 2~3만원 선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해요.
참!
.
준비물
벌레가 정말 많으니까.
이에 대해서 준비할 수 있는 건 전부다 준비하세요.
뭐랄까... 검파리같은 게 살을 뜯어서 피를 빨아먹는데.
한 번 물리면 2주는 고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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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물리면 이렇게 됨.
엄청 가렵고 물리면 따갑고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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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편을 타고 가면 대략 3시간 소요.
배를 타고 하염없이 달리면, 저는 목적지가 사동이라 사동항에 도착했는데
무려 3시간이라는 걸렸답니다. 멀미도 멀미지만...
가는 내내 지옥.
#2. Point
그래도 도착하면 엄청난 절경이 펼쳐진답니다.
정말 마음까지 행복해지고 편안하게 만드는 울릉도의 전경...
울릉도 와서 한 가지 느낀 점이
그 배낭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쫌 많더라구요.
워낙 해안도로 자체가 바다를 배경으로 해서 정말 예쁘다보니
그러는 것 같은데.
저는 걷는게 싫어서 낭만은 차로..
울릉도를 전부 도는데는 약 2~3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 정말 많은 절경을 보실 수 있어요.
여행을 하면서 이런 독도문방구를 보게 될줄이야...
너무나도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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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저는 매번 돌아다니느라 숙소가 많이 바꼈었는데.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40 휴행복한펜션
휴행복한 펜션이 제일 좋았어요.
이렇게 나무로 된 펜션인데, 3층 높이로 지어져 있어요.
층마다 목제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저녁에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자체적으로 지하에서 식사를 준비해주셔서 (뷔폐) 조찬 중식 저녁까지 다 챙겨먹을 수도 있어요.
맛 킹왕짱.
휴펜션 앞에서 바라보는 전경.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정말 최고에요.
울릉도 야경도 정말 끝내줘요!
휴펜션에는 바로 앞에 카페도 있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자연과 함께
드링킹 하시길 바래요.
(광고아님, 내돈내산)
하루종일 넋을 놓으며 하늘과 바다를 바라봤던 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너무 힐링이 되었어요!
이렇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었겠죠?
바로 날씨랍니다.
울릉도에서 열흘간 있었는데.. 거진 일주일이 비가 옵니다.
섬이다보니 날씨가 앞치락 뒷치락하더라구요
(우산 필수)
또 단점이 있다면, 울릉도 물가 드럽게 비쌈...
(강남보다 더 비싼거같음. 체감상)
관광
울릉도에서 관광지설정은 그냥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울릉도 자체가 절경이라..
(참고로 울릉도는 굉장히 발전이 더디고
(시골이라고 생각하면 됨), (비포장도로) 도로가 험합니다.
(운전시 꼭 주의)
울릉도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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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울릉도 바다는 이렇게 물이 깨끗하고
속이 다 보일정도로 맑기 그지없어요!
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방파제처럼 돌제가 깔려 있고
이런 바다가 대부분이에요. (이건 포샵을 해봤어요!)
그중에서도 뽑자면!
천부해중전망대
건물이 바다밑으로 지어져서
바닷속까지 이어진 통유리로 이렇게 물고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자연 아쿠아리움에 정말 행복했어요.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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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음도 다리
관음도 다리에서 바라보는 주변 절경은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어찌나 예쁘던지
아래 영상이 관음도 밑에서 찍은 바닷가에요.
관음도
핸드폰으로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바닷속이 저렇게 맑은게.
넘나 신기
그리고 마지막 울릉도의 수목원이자 식물원
예림원인데요.
이곳은 정말 너무 예쁜 곳이에요.
표도 만원정도 하는데.
끊고 들어가면! (참 주차는 무료)
정말 예쁘게 만들어진 울릉도 예림원
뭐랄까 표현하자면..
오랫동안 사람 손을 안탄.. 그냥 자연 그대로였던 것 같았어요.
특히나 제가 마음에 들었던건.
예사롭지 않은 연못과 폭포..
진짜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
꽃도 얼마나 예쁘던지.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울릉도는 방파제같은 게 정말 많은데.
저동 방파제가 있어요!
여긴 야경을 보로 가면 정말 좋더라구요.
저녁 노을 지는 게 아주 예술~
저는 대략 백만원정도 경비로 울릉도 갔다왔는데.
다녀와서 정말 후회 없었어요.
그 이상을 썼어도 괜찮다. 란 경험을 해서.
여러분들께 꼭 살아생전 한번은 가보셨으면
하는 관광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