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해미읍성에 다녀왔어요. (찐후기)
서산에는 서산 9경이라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답니다.
그 중 단연코 해미읍성을 빼먹을 수 없는데….
오늘 다녀온 곳은 해미읍성입니다.
탁월한 날씨 선정과 장엄한 성벽이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해미읍성.
힐링은 해미읍성
해미읍성을 들어오면 이렇게 탁 트인 성곽 내부를 볼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 경기도에 살다보니, 수원화성이라던지, 남한산성이라던지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경복궁이라던지 흥인지문 같은 곳도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해미읍성은 단연코 1순위이라고 자부할만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협찬 아니구, 찐후기랍니다)
서산은 해가 지기 대체적으로 한 시간 전에 가면 굉장히 좋았던 게, 해는 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노을녘을 제대로 받는데.
저는 해미읍성가서 이 절경이 굉장히 예뻤어요.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어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뿐만아니라, 이 곳은 산책하기로도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남아서, 서산 근처에서 사시는 분들에게도 되게되게 좋겠더라구요.
너무 부러웠던 게 떠오르는게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요.
특별한 건 없어요.
굉장히 웅장한 성벽과 정말 모더니즘한 내부 공간까지.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숨통이 탁 트일정도로 절경 중 한 곳이었어요.
성 내부로는 이렇게 가옥과 큰나무들로 줄을 이뤄요.
정말 날씨 선정은 너무 좋았던 기억에, 맑은 하늘과 맑은 공기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답니다.
가옥 안으로는 이렇게 옛날 주리 트는? 의자와 곤장맞는 곤장대가 있더라구요.
코로나라서 사용할 순 없지만, 과거 조선시대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짜짠!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길 기원합니다.
놀이
각종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옛 놀이기구들이 있더라구요.
동글한 거를 던져서 꽂이에 꽂거나 하는 등의 놀이식이요.
또 동심으로 돌아가 또 안 해볼 수 없는 마성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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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주변으로는 이렇게 높은 지옥의? 계단도 있고, 그 주변으로 마치 소원이라도 빌려는 듯한
돌탑들이 예쁘게 자리하고 있었어요.
뭐랄까 염원이 담긴 돌탑들이랄까.
너무 정교하게 쌓여 있더라구요.
많은 공을 들였다는 셈이겠죠.
계단을 올라서 보니, 지금까지 걸었던 성 내부가 한 눈에 들어왔는데
정말 이로 말할 수 없는 절경이었어요.
시원한 바람이 뭔가 그동안 쌓인 피로도 확 풀어주는 느낌이었는데.
다 올라와서 보니.
대나무숲으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저는 이렇게 숲이 있는 곳을 좋아하다보니 항상 한 번쯤은 둘러보고 가는 경향이 있어요.
그 소나무나 대나무에서 나는 향? 같은 게 너무 좋아서 뭐랄까? 정신 건강에 매우 좋아서 그러는 것 같아요.
이렇게 빼곡히 둘러진 대나무숲 사이로 길이 나져 있는데.
굉장히 힐링이 되었던 해미도성이었어요.
특별하리만큼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구.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리뷰였어요.
정말 완전 추천해요! 별 다섯개